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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으로 2028년까지 어린이집·유치원 3분의 1 폐쇄

by NewsTv 2024. 1. 31.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의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2028년까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약 3분의 1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화요일 나왔다.

한국보육교육원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 수는 2018년 39,171개에서 2022년 30,923개로 21.1%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유치원도 9,021개에서 2022년 8,562개로 5.1% 감소했다. 동기.

이 예측은 주로 신생아부터 5세까지 영유아 수가 감소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통계청은 2022년 자료를 기준으로 2023년 우리나라 출산율을 여성 1인당 0.72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통계청은 영유아인구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1세 미만 영유아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6년에는 2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어린이집 등록자 수는 2018년 141만명에서 2022년 109만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유치원 등록자 수는 2018년 675,998명에서 2022년 552,812명으로 18.2% 감소했습니다.

보고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가 2022년 39,053개에서 2028년 26,637개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해당 기관의 약 31.8%인 12,416개가 향후 4년 내에 폐쇄될 위험에 처해 있음을 의미합니다.

부산(-39.4%), 서울(37.3%), 대구(37.3%), 인천(34%) 등 대도시에서 감소폭이 눈에 띄게 높다.

보고서는 2022년에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취학률이 일정할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이런 전망을 내놨다고 밝혔다.

앞으로 특히 학생이 많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수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문을 닫아 비도시 지역의 보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인구 감소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보고서는 특히 농촌 지역과 같이 인구 유출에 직면한 지역에서 보육을 위한 최소한의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보고서는 폐쇄 위기에 처한 기관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취약 지역의 특정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필수 인프라로 지정해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초등학교, 행정복지관, 마을회관 등 빈 공간을 재활용하고 보육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취약 지역의 보육 서비스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