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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로 인해 암산얼음축제 취소

by NewsTv 2024. 1. 15.

2023년 암산얼음축제를 즐기는 피서객들. (한국문화윤리재단)

올해 겨울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등 영남권 남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얼음축제 애호가들은 암산얼음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야 할 것이다. 유난히 따뜻한 겨울 기온.

경북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암산얼음축제는 매년 20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아오는 영남권 겨울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축제는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겨울 애호가들이 겨울 유명 관광지인 경기도와 멀리 가지 않고도 얼음낚시, 아이스스케이팅, 썰매, 컬링 등 다양한 얼음을 테마로 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강원도.

“최근 기온이 유난히 따뜻해 하천이 제대로 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할 만큼 얼음이 두껍지 않다”고 암산얼음축제 주최측은 금요일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안동의 기온은 지난 1월 금요일 기준 사흘 동안만 영하로 떨어졌다.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헌천강 겨울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맨손낚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홍천문화재단)

한편,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홍천강겨울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얼음낚시 등 야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예정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강원도의 기온이 낮아져 방문객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축제 주최측은 전했다.

방문객들은 맨손낚시나 얼음낚시 행사를 통해 축제의 명물인 인삼을 먹인 송어를 잡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인 1월 21일까지 한국 전통 썰매타기와 스탬프 투어 등 야외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매년 대관령 눈축제가 예정대로 1월 27일 다시 열린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대관령눈축제의 일환으로 눈을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대관령눈축제)

1993년 강원도 평창 송천 일대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아름다운 눈 덮인 언덕과 눈 조각품,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유명한 겨울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고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맞이하는 대관령눈축제는 유명한 얼음조각과 예술작품은 물론, 축제의 풍부한 역사를 알리는 특별사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인근 경기장에서 올림픽 게임의 일부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대관령눈축제는 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nowfestiva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